본문 바로가기
주식정보/주식거래 꿀팁

ETF 투자 이제 시작해도 될까? - 종류 및 장점과 단점

by 펄강 2021. 1. 9.
반응형

안녕하세요.
ETF라고 하면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고,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도 최근까지 주식투자만 하다가 요즘들어 조금씩 ETF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이 ETF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상장지수펀드)란? 

 

 

ETF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에서 소개하고 있는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마치 주식과 같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인덱스펀드: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

쉽게 말하자면, 어떤 투자회사에 돈을 맡기고 그 돈으로 투자회사는 종목을 사고 팔아 수익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서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하락시 수익이 되는 ETF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으며, 산업별로 구분하여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투자할 수 있는 종류는 어떻게 구분되어 있을까요?

 

 

 ETF의 종류


1. 시장대표지수 ETF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200개를 추린 코스피200,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전체를 통틀어 100종목을 편입한 KRX100 등을 따라가며 시장 평균 정도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예) KODEX 200/KOSEF 200/TIGER200

2. 지수연동 ETF

레버리지 ETF: 지수와 정방향으로 베팅하는 것으로 지수 상승률에 따라 2배수 이상 수익이 발생합니다.

인버스 ETF: 지수와는 반대방향으로 베팅하는 것인데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예) KODEX 레버리지/KODEX 인버스/TIGER 레버리지

이렇게만 놓고보면 지수 변동에 따라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상품인 것 같은데요. 사실은 굉장히 고위험군 상품으로 초보자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고 합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상승장에서는 고수익을 기대해 볼만 하겠지만, 반대로 하락장이 올경우 그만큼의 큰 손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버스 ETF는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3. 산업 섹터별 ETF
자동차/에너지/반도체 등 개별 산업 섹터별로 나누어진 ETF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2차전지 산업이 미래의 유망한 섹터라고 생각된다면 2차전지 관련 산업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 KODEX 자동차/KODEX 에너지화학/KODEX 반도체

4. 스타일별 ETF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구분하여 투자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예) KStar 5대그룹주/KODEX 삼성그룹/TIGER 현대차그룹+

5. 상품 ETF
금, 원유, 원자재 등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당 상품의 상승과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면 생각해볼만한 ETF입니다.


예) KODEX골드선물(H)/TIGER원유선물(H)

이 외에도 환율 ETF, 채권 ETF, 해외지수 ETF 등 다양한 종류의 ETF가 있습니다.

 

ETF의 장점과 단점 

 

ETF의 장점

 

1. 투자자들이 직접 개별 주식을 일일이 골라야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투자회사에서 개별종목을 직접 선정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개별종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 또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증권계좌만 개설되어 있다면 증권사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데요. 마치 주식과 같이 원하는 때,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어서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3. 분산 투자가 용이합니다. 
어느 개별주식이 상승할 지 종목선정이 어려운 경우 ETF에 투자하게 되면 관련 업종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4.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매도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도 일반 펀드에 비교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모든 ETF가 비과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ETF에는 배당소득세가 나오게 됩니다. 외국지수 ETF, 채권형 ETF, 상품 ETF 등은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ETF의 단점

 

1. 거래규모가 작아 매매체결이 바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대부분의 ETF가 거래량이 많지 않으며, 해외 ETF도 인기가 많지 않은 경우 체결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2. ETF가 투자하는 개별 종목에는 관여할 수 없습니다.

투자회사에서 개별 종목을 선정해 준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됩니다. 내가 직접 알아볼 필요가 없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원하지 않는 종목이 함께 포함되어 있더라도 따로 제외할 수가 없게 됩니다.

3. 주식과 마찬가지로 원금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한국거래소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릴 만큼 지난 한해는 주식 활동이 활발했는데요. ETF에도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다고 하네요.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ETF 순자산총액이 5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주식 시장 활성화에 좋은 ETF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럴 때일 수록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개별 ETF 투자상품은 추후에 조금 더 공부를 많이 해보고 공유할만한 것이 생긴다면 그 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1637205&cid=42096&categoryId=42096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6060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