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반도체칩 수급 부족으로 인해 반도체 관련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라고 하면 저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를 떠올렸는데요. 이번에 반도체주에 대해 알아보던 도중 ‘TSMC’라는 기업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TSMC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
대만의 IT기업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입니다.
*파운드리: 반도체 설계 디자인 기업에서 제조를 위탁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
<삼성전자 VS TSMC>
우선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메모리, 파운드리 이렇게 3개 분야로 나뉘게 되는데요.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아직까지 가장 선두에 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TSMC’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전자가 2등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점유율은 20% 미만에 불과합니다. 현재는 TSMC가 압도적으로 1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가총액의 경우,
삼성전자 약 560조원
TSMC 약 640조원 으로
2-3년 전만해도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이나 영업이익이 더 많았었는데 단기간에 역전당한 셈입니다.
물론 이런 단순 비교로 두 회사의 성장성을 확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의 상태를 좀더 잘 파악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SMC (티커:TSM) 주가 및 배당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때문인지 주가가 다소 하락한 모습입니다.
현재 주가는 114.39불입니다.
배당수익률은 1.52%로
주당배당금은 1.78불입니다.
배당주로서 그렇게 많은 퍼센트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성장하면서 배당금도 함께 받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 겠네요.
분기별로 3/6/9/12월이 배당락일이랍니다~ 참조하세요!
그렇다면 앞으로 TSMC의 주가는 어떻게될까요?
주가에 영향을 미칠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 영향을 미칠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긍정적 측면
반도체칩 부족의 문제로 주가가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미국과의 관계에 최근 변화가 있었는데요.
원래 TSMC는 중국 화웨이와 미중 무역전쟁 당시까지도 거래를 지켰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안좋아지면서 화웨이와의 거래를 차단해버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의 물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실하게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실으면서 거래량이 늘어나 역대급 실적을 찍기도 했습니다.
부정적 측면
대만의 가뭄으로 인해 TSMC 공장에 물 부족이 우려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띄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현재 TSMC가 반도체 웨이퍼의 가격인상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겠지만 거래처들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단순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로 투자를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항상 신중하게!
<참고>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0/10/29/O2WUG7LTJFFH5G5GI7VHCYNHHI/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50607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0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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