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초보- 테슬라, 애플 액면분할

 

 

 

미국주식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이유는 테슬라, 애플 같은 우량주 때문인데요.

최근 3년간 주가 그래프를 보면 두 회사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업체로 주가가 폭등하여 국내외로 큰 관심을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 실적에 비해 과도한 성장세로 인해서 거품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오름세를 탈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

 

 

 

 

애플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핸드폰이 주종목이지만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시가총액 세계 1위로 우리나라 주식을 다 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라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애플

 

 

 

 

안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던 두 회사 주식이 최근에 액면분할을 하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31일 밤 액면분할 이후 증권사 어플에서 거래량 폭주로 거래가 안될 지경이었으니까요.

애플 1주(449.2달러) → 4주(124.8달러)
테슬라 1주(2213달러) → 5주(441.6달러)

액면분할이란 위와 같이 주식을 쪼개서 주가를 낮추고, 발행하는 주식의 양을 늘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삼성같은 경우는 액면분할 후에 주가가 떨어졌다가 시간이 걸려 회복세로 들어왔는데요.
애플, 테슬라는 모두 액면분할과 동시에 주가가 폭등하는 양상을 띠어서 약간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어제 날짜로 다시금 한풀 꺾인 기세를 보이기는 했습니다.

 

일부는 이제 접근성이 높아져 주가가 굉장히 유동적으로 흘러갈 것 같다고 하고,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바라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테슬라가 최대 50억 달러까지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추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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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높은 시가총액과 주가폭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 자체는 고위험투자로 분류됩니다.

이유는

첫 째로, 환율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주식이다보니 원화로는 살 수가 없어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이때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가가 오른다고 해도 만약 외화가치가 떨어지면 손해가 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매수일 당시 환율을 잘 체크해서 주식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세금문제입니다.
현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기본공제는 250만원으로, 이 한도까지는 세금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대신에 연간 이를 초과한 금액에서 22%(주민세 2% 포함)는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정부에서 국내주식도 2023년부터 주식양도차액이 2,000만원 이상 발생하면 양도차익 20~25% 비율로 세금을 부가하겠다고 발표했죠.)

그렇기 때문에 해외주식은 단타로 치고 빠졌을 때 수익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기 투자로 가져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종목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 같긴합니다.)

 

아무쪼록 미국주식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향후 미 대통령 선거, 코로나 등 주요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투자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