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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Zootopia, 2016)- 디즈니 애니메이션

by 펄강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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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애정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주토피아.

 

애니메이션을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영화라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서 그냥 만화영화라고 폄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도 주토피아는 잘만들어 기억에 남는 영화 중에 하나여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일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주요 스포일러는 빠져 있습니다.)

 


주토피아 (Zootopia)

네이버 평점: ★9.33
감독: 바이론 하워드/리치 무어
개봉: 2016.02.17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화 속에는 다양한 캐릭터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호랑이, 여우, 토끼, 양 등등등..

그중에서도 이 영화가 끝나고까지 계속 생각이 났던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주인공이 아닌 '나무늘보'였습니다. 이름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나무늘보답게 플래시가 이름입니다. 이름에 걸맞는 빠른 속도로 일처리를 하죠. 영화를 못보신 분들은 영화 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뭔가 귀엽고도 웃긴 플래시의 사진부터 한장! (영화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것 같네요 ^^)

 

 

플래시

민원 담당 ‘클로하우저’

왠지 정체불명의..

시장의 보좌관 ‘벨 웨더’

 


영화는 주인공인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의 고향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시골소녀 주디 홉스는 초식동물인 토끼이지만 경찰의 꿈을 꾸며 큰 도시인 주토피아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여우 닉 와일드를 만나게 되는데요. 첫 만남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러가지 시련과 역경을 겪으며 사랑에 빠지고... 는 아니구요. 하하하. ^^; 그랬으면 더 흥미진진했으려나. 아무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캐릭터들과의 다양한 관계와 캐릭터로 인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부분은 어쩌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화 속에서 확인해주세요~

 

 

주디와 닉

 

 
영화의 내용 자체로만 놓고보면 흔한 성장스토리 같지만, 사실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차별'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만연해있는 성차별, 인종차별 등등에 관련된 교훈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교훈을 떠나서 이 영화가 주는 영상미, 귀엽고 재밌는 각종 동물 캐릭터만으로도 이 영화를 봐야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정말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Shakira - Try everything (영화 주토피아 ost) 

 

 

영화 속 가젤 역할에는 가수 샤키라가 직접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OST가 너무 좋아서 한번 꼭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애니메이션 OST이니만큼 영상이 예뻐서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즐거운 애니메이션으로 기운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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