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핑크뮬리 국화향기 나눔전 (광화문, 종각 가볼만한곳)

 

 
국화꽃이 만개하는 가을에는 조계사에서 매년마다 ‘국화향기 나눔전’ 울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화축제가 열리는데요, 이번으로 벌써 10번째 축제라고 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의 하나인 조계사는 전남 함평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사찰과 농촌 간 상생을 위해 이 국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20년 제10회 국화향기 나눔전.

10월 9일에 오픈해서 테마축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바라밀 다이노 파크라는 컨셉으로 각종 공룡 모형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각 공룡마다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여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지계공룡(브라키노사우르스)

 
보시공룡(스테고사우르스)

 
인욕(티라노사우르스)

 
정진(프로토케라톱스)

 
선정(랩터)

이 외에도 십이지신 서원의 길이라고 하여 좌우로 12지신 모형을 세워둔 소원성취의 길도 있답니다. 이 곳에서 길을 걸으며 바라는 바를 빌어보라고 하네요.

저는 사실 종교가 불교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에 상관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보고싶었던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핑크뮬리가 엄청 밭처럼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쁜 핑크뮬리였답니다. 앞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어 조계사에 전등이 들어오면 예쁜 풍경을 보실 수 있으니 저녁에 가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화가 만개한 모습을 뚜렷이 보시려면 낮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둘다 추천!

한쪽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공룡외에도 다른 조형물들이 더 있으니 소소한 재미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국화빵도 4개 1,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참조하셔요.

 

 
조계사는 종각역이나 광화문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이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볼만한 행사일 것 같습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조계사 나들이 다녀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