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주가 & 배당 - 미국 항공사 순위 1위 DELTA 에어라인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미국 항공주 중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미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항공사 ‘델타항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델타 에어라인스 (DELTA)

 

2019 항공사 순위

 
델타항공은 2019년도 기준으로 세계 1위의 항공사로 가장 많은 여객수를 유치하였습니다.

대한항공과 묶인 스카이팀 회원이기도 하며, 조인트벤처로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에 대한항공 항공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대한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델타항공 주가

 

 

델타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40.21달러로 코로나 이후 20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조금씩 회복 추세에 있습니다.

기존에 델타항공은 조종사 약 2000여명에게 임시 해고 조치를 취하기로 했었는데요. 최근 조종사들이 해고 대신에 임금삭감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로써 2022년까지는 해고를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임금삭감에 대한 합의가 델타항공의 코로나 이후의 회복 추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델타항공 배당금

 

출처: Investing.com

델타항공은 배당수익률 5.99%로 연간 배당금 약 1.61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1년에 4번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2020년에도 2월까지는 배당금을 지급하였네요. 2019년에서 2020년으로 접어들며 배당금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배당금 지급이 중지된 상황입니다. 언제 다시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델타항공 주가 전망

 

▶탄소배출권 관련 

 

탄소배출권 구매 관련 자료

항공분야는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친환경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으며, 항공사들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초에도 델타항공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였습니다. 수익을 극대화하기에는 이러한 투자의 규모도 아끼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사실상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이러한 이슈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두어야겠습니다. 

*탄소배출권이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파리기후협약의 후속 조치로 2016년 전 세계 항공의 탄소배출을 제한하는 합의를 60여 회원국과 타결했습니다. 소속 항공사들은 탄소배출량을 2020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이를 초과해 탄소를 배출할 경우 2021년부터 초과량만큼 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을 매입하도록 하였습니다.

 

▶매출액 추이

 

출처: Investing.com

최근 매출액은 거의 3년치의 순수익을 까먹은 수준으로 크게 마이너스된 상황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수익이 얼마나 크게 하락하였는지 잘 보입니다. 그래프 상으로 오른쪽으로 갈 수록 순이익이 급격히 떨어져 현재는 거의 -6B 가까이 되었네요. 총매출액도 함께 줄어들고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델타항공 CEO인 '에드 배스티언'은 올 봄에 현금 흐름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과연 가능한 일일지 아직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델타항공이 흑자전환하려면 먼저 본격적으로 여행이 자유로와져 고객수가 늘어나는 시점이 되어야 본격화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미국의 백신 접종의 속도가 목표한 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너무 낙관만 하는 것은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단순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로 투자를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
https://ryanydollardollarbill.tistory.com/entry/델타-에어라인-DAL-델타-항공-앞으로-3년-후에는-회복할까-RyanY의-빌리언스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7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