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 워렌버핏이 직접 투자한 기술주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회사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 스노우플레이크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Inc.)

 

 
스노우플레이크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및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회사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 기술을 ‘클라우드 DW’라고 합니다. (DW: 데이터 웨어하우스 / 데이터 창고 서비스)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의 기업도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스노우 플레이크는 이들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시장의 대표적인 세 회사의 데이터를 모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것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 3명의 창업자

 
설립자 : 베노이트 다지빌(Benoit Dageville), 티어리 크루앙스(Thierry Cruanes), 마르친 주코우스키(Marcin Zukowski)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사전적인 뜻은 ‘눈꽃송이’인데요. 창업자들이 겨울 스포츠를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데이터가 눈꽃송이처럼 내려온다는 의미도 갖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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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이 직접 투자하다?

 

 

총 시가: 73.32B
평균 거래량: 3,958,350

 

스노우 플레이크는 상장한지 얼마 안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9월에 상장하여 첫날에만 공모가 대비 111%가 급등하였습니다. 공모가 한 주당 120달러로 시작하여 현재는 388달러 가량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또한 워렌버핏이 직접 투자한 회사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공모주 및 기술주 투자를 꺼려했던 워렌버핏이 스노우플레이크의 공모주에 총 7억3천500만 달러 가량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이로써 3개월 안에 200%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투자 타이밍을 잘 잡았던 걸까요? 과연 워렌버핏은 워렌버핏이네요.

이미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유명인이 투자했다고해서 무턱대고 따라 투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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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세

 

출처: 스노우플레이크

 
스노우플레이크는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상반기에 130% 이상 성장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이 1억 5960만 달러로 1년 전이 비해 두 배 이상 늘었고, 순손실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첫 실적 발표에서 좋은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후에 9%가량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조하세요~

스노우플레이크, 상장 후 첫 실적 발표 후 9% 급락

클라우드DW 시장 규모가 올해 560억달러, 2023년까지 84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앞으로 매출액이 더 늘어날 수 있을지 계속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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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플레이크의 미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도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가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 등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도 함께 커졌던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조금씩 팬데믹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로 가게 된다면 과연 스노우플레이크가 지금같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장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은 신생기업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기세로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흐름과 성장세를 지켜본 뒤에 천천히 투자 여부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091725

이 글은 단순 참고용으로 작성된 글로 투자를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