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가서 많은 사람들이 대신해서 제주도를 찾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어쩔 수 없이 휴가지로 제주도 선택.
저는 항상 제주도에 도착하면 공항에 내려 보이는 야자수들이 참 좋더라구요~
뭔가 외국에 온 느낌?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했던 건 위치였는데요.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바로 라마다 호텔 제주!
제주도에 라마다 호텔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라마라 플라자 호텔이고 하나는 라마다 함덕 호텔입니다. 저는 제주공항에서 더 가까운 쪽으로 왔습니다. 거의 차로 5-1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호텔 로비~ 5성급 호텔 답게 고급진 모습이었습니다. 5성급 치고 가격이 많이 비싼 편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라마다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Choose your summer’라고 해서 여름휴가기간 한정으로 패키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요걸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할만 할 것 같습니다.
4층에 방을 잡았는데, 방을 나와서 보이는 엘레베이터 조차 왠지 예뻐서 사진 한장:)
또 이 호텔의 좋은 점은 호텔 근처에 용두암이 있다는 것인데요.
호텔 밖으로 나와 조금 걸어가다 보면 용두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용연구름다리 라는 곳을 지나가는데 여기가 특히 멋지더라구요.
아마 밤에 연인끼리 오면 딱일 것 같은 그런 느낌.
조금 더 걸어 드디어 용두암에 도착! 어디가 용머리일까 하고 한참 보고 있었는데,
사실은 조금더 걸어서 반대편으로 가니 조금 더 용머리 같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요렇게~ 보이시나요?
맑고 깨끗한 제주도 바다~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호텔 모습입니다. 저희는 바로 근처에 바다가 있어서 매일 아침마다 산책 했습니다.
산책 후에 먹는 조식도 참 맛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먹느라 바빠서 조식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 창가사진만;;
아무튼 또 가고 싶은 호텔.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가시는 분들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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